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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쏘나타의 힘'…16개월만에 월 1만대 베스트셀링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7초

[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국민차' 쏘나타가 출시되자마다 만대 이상 팔리며 월간 베스트셀링카 1위에 올랐다. 단일 모델이 월 1만대 이상 판매된 건 지난 2012년 12월 이후 쏘나타가 처음이다.


2일 현대자동차가 발표한 지난달 차종별 판매실적을 보면 신형 쏘나타는 한달간 1만1904대가 팔렸다. 택시 등 구형모델까지 판매량을 더하면 1만5392대가 판매돼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6% 이상 실적이 늘었다.

내수경기 회복이 더딘 데다 최근 수입차 공세가 거세지면서 국산 완성차업체의 내수모델 가운데 월 1만대 이상 팔린 차는 지난해부터 올해 3월까지 한 종도 없었다. 지난달에도 쏘나타를 제외하고는 1만대 이상 판매된 모델이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내수판매 2위 모델은 9261대가 팔린 현대차의 1t트럭 포터이 올랐다. 포터는 지난달 월간 판매 1위에 올랐으며 올해 들어 지난달까지 누적판매량에서도 여전히 1위에 올라 있다.

지난달 내수 3위는 기아차의 경차 모닝으로 8081대가 팔렸으며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싼타페(7785대)와 준대형세단 그랜저(7431대)가 각각 4, 5위로 뒤를 이었다.


판매량 상위 10개 차종 가운데 비(非) 현대기아차 모델로는 한국GM의 경차 스파크가 5598대가 팔려 6위에 올랐다. 기아차의 1t트럭 봉고가 5436대로 7위, 현대차의 승합차 스타렉스가 4629대로 8위에 올랐다. 지난 3월에 이어 상용차 강세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이밖에 기아차 중형세단 K5와 SUV 스포티지R이 각각 4525대, 4459대가 팔려 9, 10위에 올랐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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