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서울반도체가 약세다.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밑돈 영향으로 풀이된다.
2일 오전 9시24분 현재 서울반도체는 전 거래일보다 1550원(3.74%) 내린 3만9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서울반도체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7.7% 늘어난 2480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38.8% 증가한 173억원으로 집계됐다.
박원재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서울반도체의 1분기 매출액와 영업이익은 기존 추정치와 비교하면 각각 1.2%, 5.1% 미달했다"며 "자동차 조명 매출액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조명부문 매출액 비중이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종욱 삼성증권 연구원도 "전망치에서 이익률이 전년 동기를 밑돈다는 것이 실망스럽다"며 "하이엔드 LED 시장의 경쟁 격화로 인한 비용 증가 때문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