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용준 기자]MBC 파일럿 예능프로그램 '별바라기'(연출 황교진)이 첫 방송에서 시청률 동시간대 2위를 기록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별바라기'는 4.2%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첫 방송에서는 MC 강호동을 비롯해 인피니트·이휘재·은지원·손진영·유인영 등이 게스트로, 소유·송은이·권오중·김영철·신동 등이 패널로 출연했다.
이휘재는 강호동이 결혼하기 전 미팅에서 있었던 일을 공개했다. 이휘재는 "강호동이 미팅에서 맘에 드는 여성이 있자, 나에게 시계를 풀어주며 '밀어달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또 '별바라기 애정 어워드' 코너에서는 인피니트의 별바라기로 출연한 오민아(37) 씨가 우승을 차지했다. 오 씨는 인피니트 덕분에 산후우울증을 극복한 이야기를 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SBS '자기야-백년손님'은 5.6%, KBS2 '해피투게더3'은 3.9%의 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장용준 기자 zelr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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