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국제통화기금(IMF)이 우크라이나에 2년간 170억달러를 지원하는 구제금융안을 승인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이 1일 보도했다.
IMF는 "자금지원은 우크라이나의 거시경제 안정성 회복 및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위한 것"이라면서 "구제금융 대가로 우크라이나는 세금과 에너지 요금을 인상하고 최저임금을 동결하는 등 경제구조 개혁을 이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IMF의 구제금융 승인에 이어 세계은행과 유럽연합(EU), 캐나다, 일본 등이 경제난을 겪고 있는 우크라이나에 총 150억달러 규모의 추가 지원을 할 예정이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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