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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정부, 러시아 관료 7명·기업 17곳 추가 제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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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 사태와 관련해 러시아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했다.


28일(현지시간) 백악관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측근 7명과 17개 러시아 기업을 대상으로 제재를 발표했다. 러시아 군대의 추가적인 개입 움직임이 포착될 경우 제재를 강화할 것이라는 점도 거듭 강조했다.


이번 제재안에는 러시아 방위산업에 대한 고급기술 수출을 제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유럽연합(EU)도 비슷한 내용의 제재안을 앞으로 1~2일 안에 발표할 계획으로 전해졌다.




권용민 기자 festy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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