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1일 국가재정 현안을 논의하는 회의에 참석하며 세월호 침몰사고 이후 15일 만에 일상 업무에 복귀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국무위원 전원이 참석하는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주재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달 16일 진도 앞바다에서 여객선 세월호가 침몰한 사고가 발생한 뒤 박 대통령이 참석하는 첫 실무 회의다.
지난 15일간 박 대통령은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등 외교 일정 3건만 소화하고 나머지 일정은 대부분 취소했다. 그 사이 열린 수석비서관회의와 국무회의 등 두 차례 회의도 큰 그림에서 세월호 사고 수습을 논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앞선 지난달 15일 국무회의에서 박 대통령은 "5월 1일 열릴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가재정이 수반되는 국정 전반의 핵심 정책과 또 향후 주요 정책방향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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