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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김철호 볼보자동차코리아 사장이 30일자로 물러났다.
회사에 따르면 김 사장은 전일 열린 딜러대표자회의에서 사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앞서 스웨덴 본사쪽에도 이 같은 사실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개인적인 이유로 물러나는 것이라고 밝혔으며 김 사장은 회사 관계자들에게 귀농하겠다는 뜻을 전했다고 한다.
김 사장은 1965년생으로 1990년 한성자동차 벤츠사업부에 입사해 쌍용자동차 품질보증부를 거쳐 1998년부터 볼보 애프터서비스팀에서 일했다. 사내에서는 AS분야와 영업분야를 거쳐 2009년부터 대표이사를 맡아 회사를 이끌어 왔다.
후임 사장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으며 내달 1일부로 최고재무책임자(CFO)인 유종권 전무이사가 대표이사 권한대행을 맡을 예정이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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