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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볼보자동차가 팽창식 어린이 카시트 콘셉트의 프로토타입을 최근 공개했다. 내장된 펌프로 크기를 조절할 수 있어 가지고 다니기 편리한 게 특징이다.
17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볼보는 자동차 어린이 안전과 관련한 기술개발 50주년을 기념해 최근 이 제품을 선보였다. 기존의 크고 무거운 카시트를 대체하는 제품으로 버튼을 누르면 40초 내에 팽창하거나 수축된다.
줄였을 때 크기는 가로 45㎜, 세로 50㎜, 폭 20㎜에 불과하다. 무게는 5㎏ 정도로 휴대도 쉽다. 팽창ㆍ수축은 블루투스 기술로 원격으로 조작할 수 있다.
이 제품에 적용된 드롭 스티치 직물은 항공기나 보트산업에 쓰이는 첨단소재로 초고압의 내부압력을 견딜 수 있을 만큼 견고하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후방장착형 설치도 가능하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프로토타입이지만 머지않아 실제 제품으로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는 내다 봤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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