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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재난 취약시설 일제 안전점검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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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


5월 12일까지 교량·터널·대형건축물·공사장 등

광주광역시 남구는 30일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지역 취약시설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소관 관리부서별로 다음달 12일까지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른 특정 관리대상과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 대상인 교량과 터널, 대형건축물 등의 1·2종 시설물과 개별법상 관리대상 시설물에 대해 전반적으로 이뤄진다.

특히 노후 건축물과 대형 공사장, 축대 및 옹벽, 급경사지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취약시설물과 주민들의 이용이 많은 다중 이용시설물에 대해 중점 관리·점검이 이뤄질 계획이다.


남구 관계자는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모든 분야에 대해 실질적인 점검이 이뤄져 재난 위험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점검시 조기 정비가 어려운 시설은 위험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지속적으로 추적·관리하겠다”며 “주민들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남구는 안전사고 발생시 현장에서 즉각적이고 실질적인 대응이 가능한 맞춤형 실행 매뉴얼을 정비하고 시설물 관리주체의 실질적인 안전관리 역량 등을 강화해 각종 사고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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