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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쇼핑 고수되기…한여름에 털잠바 사는 까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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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지난해 온라인 쇼핑몰 시장 규모는 38조원대. 쇼핑의 무게중심이 점차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겨가고 있다. 온라인 쇼핑 규모는 갈수록 커지고 있다.


하지만 제품을 직접 보지 못하는 점 때문에 주저하는 쇼핑객들이 많다. 온라인 쇼핑 고수로 만들어줄 노하우를 알아보자.

◆자주 가는 단골 쇼핑몰 만들자=차고 넘치는 인터넷 쇼핑몰 중에서 단골 쇼핑몰을 정해 꾸준히 구매하는 것이 좋다. 한 곳을 단골로 정하면 과도한 정보 속에서도 효율적인 쇼핑을 할 수 있다.


단골에겐 하나라도 더 주고 싶은 것이 우리네 장터 인심. 반복구매로 인한 적립금과 혜택으로 좀더 저렴하게 물건 구매가 가능하다. 소셜마켓 쿠잉비는 '단골가격제'라는 서비스를 실시해 재구매 고객에게 할인혜택을 주고 있다. 또 단골에게는 '쿠잉박스'를 개설 할 수 있게 해 단골만의 혜택을 누리도록 했다.

◆품목별 전문쇼핑몰이 좋아=특정 상품을 많이 구매한다면 그 브랜드의 전문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이 더 좋은 구매방식이다. 포털 검색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지만, 자주 구매하는 물건은 전물 쇼핑몰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오픈마켓을 이용할 경우는 특정 품목 전문 셀러의 샵을 이용하면 된다. 좋은 회를 사려면 백화점에 가지 말고 노량진 수산시장에 가야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각 품목별로 전문 쇼핑몰을 정해 여러 번 거래하면 적립금 혜택 등의 생각지도 못했던 행운이 뒤따를 수 도 있다.


◆한여름에 털잠바를 누가 사냐고?=각 쇼핑몰마다 재고나 시즌이 지난 상품을 소진하기 위해 여름 상품을 겨울에, 겨울 상품을 여름에 판매하는 경우가 많다. 이런 역시즌 특가를 노려보면 같은 상품을 더욱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운이 좋으면 역시즌 이벤트로 최대 70% 이상의 세일을 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관심 있게 지켜보는 것이 좋다. 역시즌 이벤트가 아니라도 이월상품을 구매하면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특히 저렴한 가격에 명품을 구입하려는 '매스티지족' 사이에선 익히 알려진 쇼핑 노하우다.


◆무료배송이라면 대머리가 돼도 좋아=공짜를 밝히면 대머리가 된다는 속설이 있지만, 그래도 꼭 따지게 되는 것이 무료배송이다. 배송비는 보통 2500원, 인터넷쇼핑을 자주 이용하는 고객이라면 무시할 수 없는 금액이다.


제품을 구매하기 전에 무료배송이 되는지, 조건부 무료배송이라면 조건이 어떤지를 따져 봐야 한다. 무료배송이 아니라면 최대한 혜택을 이용해 한번에 많은 제품을 구매하는 것이 배송비를 아끼는 방법이다.


◆나만의 '블랙프라이데이'=미국 최대규모의 쇼핑이 이뤄지는 '블랙프라이데이', 우리나라로 치면 유통업계의 대목이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 동안은 1년 중 가장 큰 폭의 할인 행사가 진행된다.


국내 인터넷 쇼핑에서도 '블랙프라이데이' 못지 않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유통업체간의 경쟁이 심해지면서 공격적인 할인 행사를 선보이고 있다. 정보에 민감한 소비자라면 각 브랜드의 할인 행사를 잘 이용하는 것이 알뜰한 구매법이다. 운이 좋다면 365일 '블랙프라이데이'같은 할인 혜택을 만끽 할지도 모른다.


◆할인 정보는 스마트한 쇼핑할인정보앱으로~=넘치는 인터넷쇼핑몰만큼이나 쏟아지는 할인 행사 중에서 자신이 원하는 이벤트를 찾기란 쉽지 않다. 하지만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걱정할 필요가 없다. 일일이 찾아 다닐 필요 없이 쇼핑할인정보앱만 있으면 스마트한 쇼핑 고수가 될 수 있다.


온라인부터 오프라인 이벤트까지 실시간으로 알려준다. 한마디로 할인 이벤트의 쇼케이스장 역할이다. 또 자신이 자주 구매하는 브랜드를 지정하면 소비자의 취향에 맞게 보여주기도 한다.


여자친구 선물 비용이 부담인 남자에게도, 남자친구가 함께 쇼핑하기를 꺼려하는 여자에게도, 심지어 모태솔로에게도 쇼핑할 때만큼은 똑똑한 친구가 돼 줄 것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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