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롯데마트는 다음 달 7일까지 모바일몰(m.lottemart.com)을 통해 구매 시 전단 가격보다 10% 할인 판매하는 기획전을 연다고 30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롯데마트 모바일 앱을 이용해 5만원 이상 결제하는 고객에게는 '전품목 1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단 가전제품, 양곡, 종량제 봉투 제외, 최대 2만원 할인)
또한 10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을 실시하고 15만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 대상으로 선착순 200명 한정으로 최신영화 예매권 2매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롯데마트 모바일몰은 2012년 첫 출시된 이후 장기 불황과 영업규제로 인해 마트 매출 감소에도 불구하고 지속적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실제로 2012년 1분기 매출을 100으로 봤을 때 모바일몰의 매출 대비율은 지난해 1분기 772%를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에는 2763%를 달성했다.
이는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오프라인으로 쇼핑을 하지 못하는 고객들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출퇴근 시간 및 야간에도 모바일몰을 이용하기 때문인 것으로 마트 측은 분석했다.
송승선 롯데마트 온라인사업부문장은 "과거 모바일몰의 장점은 출퇴근 시나 집에서도 편하게 쇼핑할 수 있다는 점이었다"며 "이제는 편리성을 넘어 시기별, 상황별로 맞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새로운 유통채널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