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빅보이' 이대호 3경기 만에 시즌 3호 동점 홈런 추격 불씨
'빅보이' 이대호가 시즌 3호 동점 홈런으로 7회말 친정팀 오릭스 전 추격에 불씨를 당겼다.
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의 이대호는 29일 오사카 교세라 돔에서 열리고 있는 오릭스 블루웨이브와의 원정경기에 1루수 겸 4번타자로 선발 출전해 팀이 1-2로 뒤진 7회에 상대 선발 니시 유키의 2구째를 그대로 받아쳐 동점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대호가 이날 친 홈런은 지난 23일 니혼햄 파이터스전 이후 6일 만이다.
이대호는 2회와 5회 앞선 두 타석에서는 모두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지난 세이부와의 3연전에서 13타수 무안타에 그치는 등 부진을 면치 못하다가 이날 홈런으로 부진 탈출의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소프트뱅크는 7회 이대호의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곧 이은 7회말 3실점 했다. 경기는 8회가 진행 중인 현재 오릭스가 5-2로 앞서 나가고 있다.
이대호 3호 홈런에 네티즌들은 “이대호 3호 홈런, 빵빵 ” “이대호 3호 홈런,드디어” “이대호 홈런에도 지고 있다니”, “이대호 홈런 힘입어 소프트뱅크 이겼으면” “이대호 3호 홈런, 와우”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