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2)가 시즌 3호 홈런을 터뜨렸다. 29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타자 겸 1루수로 출전해 1-2로 뒤진 7회 대형아치를 그렸다. 주자 없는 2사에서 상대 선발투수 니시 유키의 바깥쪽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 담장을 넘겼다. 지난 23일 니혼햄 파이터스와의 경기 뒤 4경기 만에 때린 안타이자 홈런이다. 이대호의 홈런에도 소프트뱅크는 8회 현재 2-5로 뒤져 있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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