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건설된 지 40여년 된 경부선 국철 1호선 성균관대역사가 308억원이 투입돼 지하 2층, 지상 6층의 민자역사로 탈바꿈한다.
수원시와 한국철도공사는 29일 오후 인계동 수원시청 회의실에서 경부선 국철 1호선 성균관대역을 복합역사로 개발하는 내용의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1978년에 지어진 성균관대역은 하루 3만2000여명이 이용하지만 역사 면적이 850㎡에 불과할 만큼 낡고 비좁아 이용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따라 수원시와 철도공사는 기존 성균관대역사 옆에 쇼핑센터 등을 포함한 민자역사와 승객을 위한 보조개념의 북부역사, 환승주차장 등 3개 부분으로 나눠 개발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국철도공사는 ㈜코레일유통을 민자역사 개발사업자로 선정하고 수원시는 철도공사 소유 유휴부지(2952㎡)를 자연녹지에서 준주거지역으로 용도지역을 변경한다.
기존 역사는 리모델링후 사용되며 바로 옆에는 영화, 쇼핑센터, 근린시설, 북카페, 민원실 등을 갖춘 지하 2층, 지상 6층 규모의 민자역사가 들어선다.
또 북부역사가 새로 건설돼 민자역사와 기존 역사를 자연스럽게 연결해주고 지상 2층, 168면 규모의 환승주차장도 들어선다.
사업비는 민자역사 200억원, 북부역사 60억원, 환승주차장 48억원 등 308억원이 투입된다.
수원시와 철도공사는 2016년까지 복합역사 건립사업을 마칠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민자역사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수원 북부지역에 교통과 문화를 갖춘 새로운 공간이 탄생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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