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與는 대구·충남 野는 부산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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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은석 기자] 여야는 29일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을 재개한다.


새누리당은 이날 대구시장과 충남지사 후보 선출을 진행한다. 대구시장의 경우 서상기·조원진 의원과 권영진 전 의원, 이재만 전 동구청장이 경합 중이다. 이날 대구체육관에서 9800여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해 후보를 선출하게 된다. 예비후보들은 투·개표 전 홍보물 상영과 정견발표 등을 진행한다.

충남지사 후보 선출은 세월호 침몰 사고의 여파를 의식해 선거인단의 투표를 15곳 지역 선관위에서 분산해 치른다. 투표 결과도 30일 발표한다. 예비후보로는 이명수·홍문표 의원과 정진석 전 국회사무총장이 경쟁 중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이날 부산시장 후보를 확정한다. 경선은 권리당원 선거인단 자동응답시스템(ARS) 투표로 진행되며 애초 진행하려던 국민 여론조사는 세월호 참사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배제하기로 했다.

예비후보로는 김영춘 전 의원과 이해성 전 청와대 홍보수석이 경쟁 중이다.




최은석 기자 chamis@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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