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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창조경제 전진기지'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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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대구 지역 전략산업 육성과 창업생태계 조성의 전진기지 역할을 수행할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28일 개소식과 함께 본격적으로 운영을 시작했다.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이날 개소식에는 최문기 미래부 장관, 김범일 대구광역시장, 이윤원 대구시의회의장 등을 비롯해 대구 지역 대학 창업동아리, 창업동호회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최문기 장관은 격려사를 통해 “대구 창조경제혁신센터가 지역 특성에 맞는 성장 동력을 발굴·육성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는 첨병이 되고, 다른 지역에서도 벤치마킹하는 창조경제의 롤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전문가 패널 4명과 창업동아리 회원 80여명이 참가하는 창업공감 한마당이 1시간 가량 진행됐다. 패널에는 기술창업 선도기업인이자 최연소 대통령소속 사회통합위원으로 활동 중인 강기진 애플애드벤처 대표를 비롯해 양준철 빅아이디어연구소 대표, 여수아 온라인교육컨텐츠 촉 대표, 하학봉 스마트컴 대표가 참여했다.


대구테크노파크에 설치된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는 동대구역 근처 무역회관 내에 자리잡아 접근성이 매우 우수하고, 대구 상공회의소, 벤처센터 등이 인근에 위치해 유관기관과의 시너지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센터장을 맡은 김용환 대구테크노파크 정책기획단장은 그간 지역 특화 전략산업 발전을 위한 전략 수립과 함께 인프라 조성, 기술개발, 인력양성 등 대구테크노파크가 산·학·연 네트워크 허브로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 지역 내 벤처생태계 조성과 기업지원을 이끌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달 대전에 이어 이번 대구가 두 번째로, 2015년 상반기까지 순차적으로 전국 17개 광역시·도에 설치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면 이 사례를 다른 광역시·도로 확산해 창조경제 지역확산과 구현을 선도해 나가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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