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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안산 합동분향소 29일 0시 폐쇄…화랑유원지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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궂은 날씨에도 조문객 이어져…국화꽃 10만송이 동나

[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 안산 올림픽기념관의 임시 합동분향소가 29일 0시를 기해 폐쇄되고 이날부터 화랑유원지의 정식 합동분향소에서 조문객을 받는다.


경기도교육청과 안산시청은 지난 23일부터 운영된 안산 올림픽기념관 실내체육관의 임시 합동분향소를 29일 0시부터 폐쇄하고 이날 오전 6시까지 분향소 이전작업을 진행한다고 27일 밝혔다.

현재 안산 초지동 화랑유원지의 공식 합동분향소 설치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한편 임시 합동분향소에는 27일 궂은 낮씨에도 추모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으며, 설치 후 4일째인 이날 오후 5시까지 총 14만 7000여명의 조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조문객이 13만명에 이르면서 주최 측이 준비한 국화꽃 10만여 송이가 모두 헌화됐다. 꽃을 더 구하기가 어려워진 주최 측은 조문객들에게 꽃 대신 검은색 근조리본을 제단에 올리도록 임시조치하기도 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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