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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스페인 프로축구 FC바르셀로나의 티토 빌라노바(46ㆍ스페인) 전 감독이 위독한 것으로 알려졌다.
AFP통신은 25일(한국시간) 빌라노바 감독이 지난 주말 병원으로 옮겨져 위장(胃臟) 관련 수술을 받았다"며 "상황이 지금도 심각하다"고 보도했다.
2008부터 바르셀로나 수석코치로 몸담은 빌라노바는 지난 시즌 펩 과르디올라 감독(43)의 뒤를 이어 사령탑에 올랐다. 그러나 2011년 11월 처음 진단받았던 귀밑샘 종양이 재발했고, 2012년 12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 미국에서 치료를 받느라 사령탑 자리를 비웠다. 다시 돌아와 지휘봉을 잡았으나 작년 7월 다시 종양이 악화돼 사임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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