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서비스부분, 문화관광부문에 이은 복지보건부문 ‘대상’ 쾌거"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곡성군은 24일 오후 서울 공군회관에서 (사)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주최하는 제19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에서 ‘복지보건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창의혁신, 행정서비스, 문화관광, 복지보건, 창조경제, 녹색환경, 인적자원육성 부문 등 총 7개 부문에 대해 전국 200여 지자체를 대상으로 2개월간 부문별 전문심사와 전문가 인터뷰 심사 등 총 3차례의 평가와 최종 심사를 거쳐 수상기관을 선정했다.
곡성군은 민선 5기 목표인 부군복민의 실현을 위해 소통행정, 실용행정, 광역행정의 삼정창조를 군정방침으로 정하고 추진한 결과 2012년 ‘행정서비스부문’, 2013년 ‘문화관광부문’에 이어, 올해 ‘복지보건부문’을 대상을 수상해 3년 연속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 수상은 섬진강기차마을에서 벌어들인 수익금 중 8억원을 주민 복지예산으로 편성 운영한 점, 광역행정의 표본으로 대형병원 등 인근지역병원과의 연계협력을 통해 4,990명의 주민들이 지역병원처럼 편리하게 이용하였으며, 협약 할인율 혜택으로 의료비 4억 6천만 원을 절감한 점 등이 인정받은 결과다.
군 관계자는 "부군복민을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준 공직자와 우리 곡성군민이 너무 자랑스럽고,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을 다하는 등 군민의 입장에서 고민하는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복지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은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경영 성과를 심사, 탁월한 성과를 낸 지자체를 모범 사례로 선정하고 지방자치 발전의 롤 모델로 확산시키기 위해 1996년 제정한 상이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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