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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배종(28)이 한국프로골프(KPGA) 2부 투어 격인 챌린지투어 1차전(총상금 8000만원)에서 우승했다.
22일 경북 경주시 경주신라골프장 화랑코스(파72ㆍ6451야드)에서 끝난 최종 2라운드에서 5언더파를 보태 정상(11언더파 133타)에 올랐다. 우승상금이 1600만원이다.
7번홀(파5)에서는 특히 이틀 연속 이글을 잡아내는 진기록까지 곁들였다. "생애 첫 우승컵이라 감격스럽다"는 박배종은 "2012년 오른쪽 쇄골 부상으로 힘든 시기를 보냈지만 보상 받은 기분"이라며 "챌린지투어 다승과 상금왕에 도전해 내년도 정규투어에 진출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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