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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선수협, 세월호 피해자 지원…성금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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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선수협회(이하 선수협)가 세월호 피해자 지원에 나선다.


21일 "선수협과 프로야구 선수 일동은 세월호 침몰사고로 운명을 달리하신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며 향후 실종자 구조와 피해자 지원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선수협은 구조와 피해자 지원을 위해 성금 5000만원을 모금했고, 기증 받은 선수 애장품을 대상으로 자선경매를 열어 추가 성금을 마련하기로 했다. 마련된 성금은 향후 공신력 있는 기관에 기탁할 방침이다.


경기 중에는 실종자들의 무사생환을 기원하는 한편 피해자들을 애도하는 표시를 하기로 했다. 아울러 국가적 재난 상황에 반하는 과도한 세리머니 등의 행동은 자제하기로 했다.

선수협은 "침몰사고에서 구조된 피해자들과 유족들이 비극을 잊고 일상에 복귀할 수 있도록 선수협과 프로야구 선수들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겠다"며 "프로야구 선수들은 최선을 다해 경기에 임하면서도 이번 사고로 희생된 분들과 실종자분들을 잊지 않겠다"고 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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