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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자산운용, 최초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 신규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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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펀드 시장 최초로 공모형 분리과세 하이일드 펀드가 출시된다.


흥국자산운용은 흥국 분리과세 하이일드 증권투자신탁[채권혼합]을 신규 출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신용등급 BBB+ 이하 채권에 대한 투자수요를 확충해 회사채 시장의 양극화를 완화하기 위해 개정된 조세특례제한법에 근거해 개발한 상품이다.


법적 요건을 충족하기 위해 펀드 재산의 60% 이상을 국내 채권에 투자하는 펀드로, 신용등급 BBB+ 이하 채권에 펀드 재산의 30% 이상을 투자한다. 또 우량 공모주를 선별해 투자함으로써 안정적으로 추가수익을 획득하는 전략을 병행한다.

흥국자산운용은 '단기적인 성과가 아닌 지속적인 성과를 목표로 통제된 위험 하에서 안정적인 초과수익을 얻는다'는 철학으로 이번 펀드를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펀드 재산의 30% 이상을 투자하는 BBB+이하 채권은 철저하게 분석하고 선별 투자해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는 입장이다.


특히 공모주 투자 부문에 있어서 펀드에 부여되는 '공모주 10% 우선배정 혜택'에 따라, 기존의 공모주 투자 펀드에 비해서 더 많은 공모주를 배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김재성 흥국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 상무는 "공모주 투자는 일반적인 주식 투자에 비해 안정적으로 수익을 거둘 수 있는 투자전략으로 잘 알려져 있다"며 "공모주 10% 우선배정 혜택이 있기 때문에 기존에 있던 여타 공모주 투자펀드보다 더 나은 투자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신규 가입은 물론 기존의 여타 공모주 투자펀드를 이미 보유하고 있는 고객들도 이번 기회에 갈아타는 것을 추천한다"고 조언했다.


개인과 법인 누구나 가입 가능하며, 가입금액에도 제한이 없다. 또 1년 이상 투자하는 경우 최장 3년까지는 5000만원이하의 가입금액에서 발생하는 금융소득에 대해서 분리과세(적용세율 15.4%)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라면 절세 효과도 함께 누릴 수 있다.


대신증권, 대우증권, 동부증권, 동양증권, 유진투자증권, 하나대투증권, HMC투자증권, IBK투자증권, LIG투자증권 등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그 외 판매사는 추가로 내부 전산시스템 정비가 완료되는 5월 중에 판매 개시할 예정이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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