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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가 외화 강세에도 박스오피스 6위를 차지했다.
21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공주'는 지난 20일 전국 223개 스크린에서 1만 654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6만 914명이다.
'한공주'는 지난 2004년 밀양지역에서 일어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피해자 여학생의 성폭행 사건 이후 삶을 조명했다. 배우 천우희와 정인선, 김소영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553개 스크린에서 8만 9313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캡틴 아메리카: 윈터솔져'가 차지했다. 2위는 전국 500개 스크린에서 7만 8296명을 동원한 '다이버전트'가 이름을 올렸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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