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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뉴스팀]영화 '한공주'(감독 이수진)가 계속된 관객들의 발걸음 속에 박스오피스 7위를 차지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한공주'는 지난 19일 전국 225개 스크린에서 1만 8639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4만 4374명이다.
'한공주'는 지난 2004년 밀양지역에서 일어난 여중생 집단 성폭행 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영화는 성폭행 사건 이후 피해자 여학생의 삶을 조명했다. 배우 천우희와 정인선, 김소영 등이 출연했다.
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전국 558개 스크린에서 10만 8778명의 관객을 기록한 '캡틴 아메리카:윈터 솔져'가 차지했다. 2위에는 전국 507개 스크린에서 9만 1580명을 끌어 모은 '다이버전트'가 이름을 올렸다.
e뉴스팀 e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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