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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콘텐츠허브, 中 시장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 전망…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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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준용 기자]SK증권은 21일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국내시장 저변확대와 중국시장 수요 증가로 이익률이 개선될 것이라 봤다.


이현정 SK증권 연구원은 "중국 온라인전송권 중심의 유통시장 확대로 국내 콘텐츠 시장에 중국자본이 유입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최근 중국 온라인전송권 회당 판권가격은 지난해 일본 최고 수출드라마의 회당 판권가격의 5분의 1 수준까지 급격히 상승해 중장기 수혜가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중국 내 콘텐츠 수요증가는 SBS콘텐츠허브에 기회요인"이라며 "중장기적으로 일본을 대체할 시장이 형성되어 수출환경에 긍정적일 전망"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일본 수출증가세 둔화가능성을 감안하더라도 모바일 구조 개선이 영상콘텐츠 수요증가의 촉매제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올해 선제적 투자에 따른 비용구조 개선이 두드러져 이익률 상승이 예상된다"고 평했다.

그는 SBS콘텐츠허브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1만9000원에서 2만2000원으로 올렸다.




박준용 기자 juney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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