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中, GDP比 시총 28% 불과..증시 쭉쭉 오른다"

시계아이콘01분 01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中, GDP比 시총 28% 불과..증시 쭉쭉 오른다" 워런 버핏
AD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GDP대비 시가총액비율이 100%를 넘으면 긴장해야 한다"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의 말이다. 자본시장의 규모(시가총액)가 국내총생산(GDP)을 웃돌면, 증시가 과열됐다는 징조다. 실제로 미국 증시가 고점을 찍었던 2000년과 2007년에 이 지표는 각각 183%, 135%까지 치솟았다. 시장은 얼마 지나지 않아 폭락했다. 2000년에는 버블붕괴, 2008년에는 금융위기가 왔다.


이처럼 명목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주식시장의 고평가 혹은 저평가 여부를 잴 수 있는 자료가 된다. 반대로 이 지표가 낮으면 자본시장이 실물 경제에 후행하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 저평가가 심하다는 것이다. 중국이 그 예다.

20일 곽현수 신한금융투자 애널리스트가 내놓은 '중국의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 리포트에 따르면 중국의 2013년 명목 GDP 대비 상해종합지수의 시가총액 비율은 27.7%에 불과하다. 미국(S&P500 83.5%)과 한국 (코스피 87.5%)에 비해 현저히 낮다.


곽 애널리스트는 특히 이 지표가 구매력 평가(PPP) 기준 1인당 GDP 수준이 3만 달러에 이를 때까지는 지속적으로 상승한다는 데 주목했다. 중국의 구매력 평가 기준 1인당 GDP가 9844달러에 불과하기 때문에 3만 달러에 올라설 것으로 보이는 2030년까지는 오를 수 있다는 얘기다.


예컨대 한국 역시 PPP 기준 1인당 GDP가 3만 달러를 첫 돌파했던 2011년까지 GDP 대비 시가총액비율은 우상향곡선을 그려왔다. 1998년 14.27% 수준이던 것이 5년 후인 2003년 35.29%에 이르렀고 2005년 56%, 2006년 56.1%, 2007년 74%까지 오르다 2012년엔 87.68%로 올라섰다.


이에 비해 중국의 GDP 대비 시가총액 비율은 2005년 13.87%, 2006년 14.46%로 10% 수준에 머물다가 2007년(49.14%)과 2008년(59.23%) 증시 버블로 높게 뛴 적이 있었지만 다시 주가가 폭락하면서 2009년 40.89%로 내렸고 2010년 44.3%로 올라가는 듯 하다가 2011년 39.66%, 2012년 29.74%로 내려앉았다.


곽 애널리스트는 "금융시장의 성숙도와 더불어 시가총액이 커지겠지만 중국 대기업들의 상장이 대부분 마무리 됐기 때문에, 1인당 GDP 3만 달러가 될 때까지의 시가총액 비율 상승은 기업공개(IPO)가 아닌 지수 상승을 의미 한다. 중국 증시는 대세상승의 초입에 이른 것으로도 볼 수 있다"고 진단했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6.01.1609:11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윤희석 "한동훈 제명돼도 당 위한 활동 계속"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월 15일)※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전화 인터뷰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윤희석 : 감사합니다. 소종섭 : 국민의힘 윤리위원회가 제명 처분을 할 것이라고 예상을 했나요? 윤희석 : 어느 정도는 예상했었죠

  • 26.01.1416:21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이준석 "한동훈, 고수라면 창당이나 서울시장 무소속 출마 선언할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출연 :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1월 14일) ※ 기사 내용을 인용할 때는 반드시 '소종섭의 시사쇼'를 명기해 주시기 바랍니다. 소종섭 :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소종섭의 시사쇼 시작하겠습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와 함께 여러 가지 이슈 짚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잘 지내셨죠? 이준석 : 예, 그렇습니다. 소종

  • 26.01.1008:01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아내는 연상…원더우먼 같았다" 유산·가난 속에서 함께 버틴 박홍근 의원 '인생 최고의 반석' [배우자 열전]②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808:49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동갑내기 캠퍼스 커플…"예뻐보이더라" 정원오, 배우자 문혜정 첫 인상[배우자 열전]①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편집자주6·3 지방선거의 해가 열렸다. 여야 후보자들의 출마가 이어지고 있다. 후보자들이 누구인지, 어떤 정책을 내세우는지와 함께 배우자는 어떤 인물인가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소종섭의 시사쇼'는 출마(또는 출마 예상) 후보자 배우자에 대해 알아보는 '배우자 열전'을 시작한다. ①문혜정(정원오

  • 26.01.0710:25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장성철 "장동혁, 한동훈 제명 아니면 탈당 권고할 듯"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1월 5일) 소종섭 : 어서 오세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장성철 : 감사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소종섭 : 이 얘기부터 해보죠. 이혜훈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와 관련해서 폭언했다, 보좌진에게 갑질했다, 남편이 부동산 투기를 했다는 등 의혹이 쏟아집니다. 그런데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