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세월호 침몰 사고 5일째를 맞아 선체 내부 수색이 본격화된 가운데, 생존자 발견에 대한 가족들의 간절한 애원에도 불구하고 사망자만 자꾸 늘어나고 있다.
여객선 세월호 침몰 관련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0일 오후 1시40분쯤 "사고 해역에서 표류 중이던 시신 2구를 추가 수습했다"고 밝혔다.
이 시신은 남성 1명, 여성 1명으로 확인됐으며, 구체적인 신원을 확인 중이다.
이로써 세월호 침몰로 인한 사망자는 52명으로 늘어났다. 476명 중 174명이 구조됐고, 나머지 250명은 실종 상태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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