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16일 발생한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 해경이 선내에서 10명이 무사히 구출됐다는 설을 부인했다.
이와 관련 해경 관계자는 18일 오전 아시아경제와의 통화에서 "10명이 무사히 구출됐다는 얘기는 확인된 바가 없다"며 "만약 사실이라면 즉각 발표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10명 구출설은 이날 오전 안산 단원고 학부모 중 1명이 가족들이 모여 있는 진도체육관 단상에 올라 "기자에게서 10명이 구출됐다고 들었다. 녹취도 했다"고 주장하면서 제기됐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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