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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세월호 참사에 ‘남악제 및 군민의날 행사’10월로 전격 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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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구례군은 지난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발생한 세월호 침몰 참사와 관련, 전 국민적 애도 물결에 동참하는 의미로 지리산남악제 및 군민의날 행사를 10월로 전격 연기하기로 했다. 다만 20일 남악제례와 헌공다례 의식은 일정대로 시행된다.


군 관계자는 17일 “세월호 침몰사고 실종자의 조속한 구출과 희생자에 대한 추모 의미에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3일간 개최하기로 예정된 ‘제70회 지리산남악제 및 제33회 군민의날 행사’를 10월로 전격 연기하기로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진택 기자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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