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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C·국민연금, 공공부문 해외투자 위해 머리 맞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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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 1차 회의 개최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공공부문 해외투자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한국투자공사(KIC)와 국민연금을 비롯한 기관투자가들이 머리를 맞댄다.


한국투자공사(KIC)는 오는 18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 1차 회의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16개 공공기관 해외투자 담당 임직원들이 참여한다.


특히 국제금융센터가 글로벌 경제 및 금융시장 분석 및 전망을 발표하고, KIC의 해외 투자 사례가 발표될 예정이다.


또한 해외사업 추진 관련 기관 간 협력방안에 대해 산업은행이 주제발표를 하고 참석 기관들과 토의를 진행한다.


공공기관 해외투자협의회는 지난달 말 KIC와 국민연금, 우정사업본부, 공무원·사학연금, 경찰·군인·교직원·과학기술인·한국지방재정·대한지방행정공제회, 산업·수출입은행, 자산관리공사, 정책금융공사, 국제금융센터 등 16개 기관의 MOU 체결로 출범했다. 격월로 회의가 열리며, KIC가 의장기관을 맡고 있다.




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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