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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생존자 통화 증언 확산 "정말 기적이 일어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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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세월호 생존자 통화 증언 확산 "정말 기적이 일어날까?"


16일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한 세월호 탑승자 475명 중 9명이 사망하고, 실종자 287명에 대한 수색이 계속되는 가운데,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는 침몰된 세월호 내부 생존자가 가족과 통화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져 희망을 이어가고 있다.


진도 팽목항에 있다는 시민 A씨는 17일 새벽 페이스북을 통해 여객선내 오락실 근처에 4명이 살아있다고 가족들에게 전화가 왔다는 글과 함께 동영상을 올렸다. 이 글과 동영상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SNS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세월호 생존자 통화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조금만 더 힘내라" "가족같은 마음으로 기도할테니까 살아서 돌아오기만을 바라고 있겠다"며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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