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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올해 장애인 60명 이상 채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5초

장애인 고용 신뢰기업 '트루컴퍼니' 대상 수상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스타벅스커피코리아가 올해 60명 이상의 장애인을 신규 채용한다. 스타벅스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함께 분기별로 최대 15명까지 장애인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에는 현재 총 5940여명의 직원 중 청각ㆍ지적ㆍ정신ㆍ지체 등 96명의 장애인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 중증 장애인이 73명으로 중증 장애를 배수 적용하는 고용노동부의 장애인 고용 산정 기준을 적용할 경우 약 2.8%의 장애인 고용률을 보이고 있다.


스타벅스는 2007년부터 장애인 채용을 시작해 2012년에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과 고용증진 협약을 체결했다.

스타벅스는 장애인 채용 이후에도 장애인 직무 적응 및 고용 안전을 위해 장애 유형별 맞춤 교육 운영, 장애인 인식 개선 교육 등 다양한 지원에 힘쓰고 있다. 또 차별 없는 승진 기회를 부여해 현재 12명이 슈퍼바이저, 부점장, 점장 등 관리자급으로 근무하고 있다.


한편 스타벅스는 적극적인 장애인 고용 정책을 인정받아 16일 고용노동부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개최한 '2014 장애인고용촉진대회'에서 장애인 고용 신뢰 기업에게 주는 '트루컴퍼니' 대상을 수상했다.


이석구 스타벅스 대표이사는 "청각장애인은 바리스타에게 필요한 촉각과 후각 능력이 비장애인보다 탁월해 최고의 부드러운 우유 거품을 만들어 낸다"며 "지속적으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파트너가 함께 행복하게 근무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조성에 힘쓰고 소외계층의 고용 창출 확대를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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