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GS홈쇼핑이 저가 매수세로 상승세다. GS건설이 파르나스호텔을 공개매각 한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16일 오후 2시19분 현재 GS홈쇼핑은 전일보다 8600원(3.71%) 오른 24만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GS홈쇼핑을 유통업 최선호주로 꼽았다. 여영상 한투증권 연구원은 "연초 이후 홈쇼핑 3사의 주가는 평균 18% 하락했는데 최근 주가 하락을 매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한다"며 "홈쇼핑 업체 중 GS홈쇼핑을 최선호주로 제시하는데 예상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이 10.6배로 유통업종 평균을 하회한다"고 분석했다.
GS건설의 파르나스호텔 공개 매각 착수도 주가에 긍정적 영향을 미쳤다. 이상구 현대증권 연구원은 "GS건설의 호텔 매각 결정이 GS홈쇼핑의 잠재 리스크를 줄일 것으로 판단한다"며 "GS홈쇼핑의 주가 조정이 커 반등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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