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NH농협증권이 19일 GS홈쇼핑에 대해 현재 주가 수준에서 조정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32만원을 유지했다.
농협증권에 따르면 올해 GS홈쇼핑의 주가는 20.4% 떨어졌다. 홍성수 농협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차익 매물 출회, 전체 유통주 하락 영향으로 주가가 하락했다"며 "4분기 미래 주가수익률(fwd PER)은 11.6배로 낮아져 밸류에이션 부담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분석했다.
홍 연구원은 아울러 "유통환경 대응력 양호, 이익 증가세 유지 전망, 유통주 내 실적 안정성 우위 등으로 현 주가 수준에서 하락 조정이 마무리되고 상승 전환이 기대돼 매수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유리한 성장구도로 소매시장 대비 초과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홍 연구원은 "2011~2014년 GS홈쇼핑의 총매출액증가율은 연평균 10.7%로 같은 기간 소매시장성장률 3.0%를 웃돌 것"이라며 "온라인 쇼핑과 합리적 소비패턴의 확대는 유리한 영업환경"이라고 전했다. 해외사업 확대로 성장동력 또한 강화됐다고 평가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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