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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이달 초 서울 낮 최고온도가 25도를 웃도는 등 때 이른 더위가 찾아오면서 선풍기·에어컨 등 여름 냉방가전 제품의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다.
롯데하이마트는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여름 냉방 가전제품 판매 현황을 집계한 결과, 선풍기, 에어컨 판매량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80%, 25% 증가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일찍 찾아온 더위와 이상 고온 현상이 지속되면서 무더위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마트 측은 분석했다.
조민용 롯데하이마트 계전가절팀장은 "하이마트에서도 여름 가전제품 라인업을 강화하고 신제품 진열을 앞당기는 등 무더위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인서 기자 en130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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