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민턴 용품업체‘ 요넥스 코리아 ’와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배드민턴 실업팀 ‘요넥스 코리아’를 지원하는 스포츠마케팅을 통해 생활체육 활성화와 구 이미지 증대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마포구는 지역내 배드민턴 체육용품 전문업체인 요넥스코리아(사장 김철웅)와 생활체육 활성화 사업 지원 및 선수단 체육육성 지원을 위해 15일 마포구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홍주 마포구청 생활체육과장은“이번 협약을 통해 마포구는 지역내 배드민턴 실업팀에게 구가 보유하고 있는 체육시설을 이용하게 하고, 실업팀 선수들은 경기 시 마포구 명칭을 표출함으로써 실업팀 보유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말했다.
요넥스코리아는 마포구 망원동에 사업장을 둔 배드민턴, 테니스 등 체육용품 전문업체로 박성환 코치를 비롯해 이동근 선수 등 국가대표급 3명 등 총 9명으로 구성된 요넥스 배드민턴단을 지난 2012년2월 창단, 운영하고 있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라 마포구는 성산근린공원 다목적 커뮤니티센터 배드민턴장 일부를 배드민턴 선수단의 훈련장소로 제공하고, 요넥스 코리아는 선수단이 각종 경기, 대회 참가 시 선수단 유니폼에 마포구 명칭 사용, 선수단 재능 기부 등 지역사회 공헌활동 참여, 지역주민의 체육활동 지원을 위한 물품 제공, 지역행사, 각종 생활체육대회 개최 시 행사물품 지원 등을 이행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앞으로도 이런 민·관이 함께하는 생활체육 지원사업의 계속적 발굴과 상호 유기적 협조체제를 구축, 구민의 다양한 체육활동을 지원함으로써 구민의 건강증진은 물론 생활체육이 있어 마포구민이 더욱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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