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미래의 통일 주역이 될 청소년들이 통일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비전을 공유하도록 하는 '통일리더캠프'가 15일 개막했다.
통일부에 따르면, 통일부 소속기관인 통일교육원은 15일 초중학생 대상 통일리더 캠프를 여는 것을 시작으로 다음달 대학생 캠프, 8월 고등학생 캠프를 각각 개최한다.
초중학생 통일리더 캠프는 수도권과 영남권, 강원권,충청권,호남권,제주권 등 6개권역별로 1박2일 일정으로 열리며 회당 100명단위로 전국 권역별로 총 38회, 3800명을 대상으로 한다.
대학생 캠프는 다음달 7일부터 9일까지, 고등학생 캠프는 8월5일부터 7일까지 각각 2박3일간 각 300명을 대상으로 열린다.
통일리더캠프는 통일문제에 대한 특강과 통일연극 관람·통일 가요제·탈북 학생과의 대화 등 참여형 교육으로 구성되며, 청소년들이 미래 통일한국의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자기주도학습 특강, 통일리더십 특강, 통일인문학 강좌 등 다양한 체험 교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통일교육원 누리집 내 통일캠프 전용창(http: //www.uniedu.go.kr>통일캠프)으로 신청하면 된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