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통일부는 9일 통일정책실장에 김기웅
(52)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을 임명하는 등 고위공무원단 전보인사를 단행했다.
통일부는 또 남북회담본부장 천해성(49) 통일정책 실장을,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장에는 설동근(53) 남북회담본부장, 남북협력지구발전기획단장에는 이강우(53) 남북교류협력협의회 사무소장을 각각 전보발령했다.
김실장은 서울대 외교학과와 대학원을 졸업하고 5급 상당 특채로 통일부에 발을 들여놓은 뒤 장관비서관,정책기획과장, 회담?회담기획과장, 평화체제구축팀장, 개발기획팀장,지원총괄팀장,통일정책기획관,정세분석국장 등을 역임했다.
천 본부장은 서울대 공법학과와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행정고시 30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통일부 정책기획과장,회담운영부장,대변인,상근회담대표,통일정책실장을 역임했다.
설소자은 한양대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26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통일부 경수로 기획단 파견, 이산가족1과장,사회문화기획과장 등을 거쳤으며,이 단장은 부산대 조선공학과와 서울대 행정대학원을 거쳐 행정고시 34회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평화협력기획과장, 국제협력담당관,협력지구단·관리총괄과장,6.25전쟁납북진상규명위원회 사무국장,DMZ세계평화기획단 태스크포스 팀장을 맡았다.
한편,통일부 내 고공단 소속 공무원은 19명이다.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