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기관의 매도세가 점차 커지면서 하락세로 돌아서 1990선 보합권 내에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
15일 오후 1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2.58포인트(0.13%) 내린 1994.44를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2008.49로 시작해 2000선을 넘어서기도 했으나 기관의 매도세가 커지면서 하락 전환해 약보합세를 이어가고 있다. 현재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569억원, 1686억원어치를 사고 있는 가운데 기관은 2264억원 매도우위다. 프로그램으로는 44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19%), 운수창고(-0.97%), 의약품(-0.35%), 기계(-0.40%), 유통업(-0.40%), 건설업(-0.34%), 통신업(-0.27%)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반면 증권(1.64%), 의료정밀(1.14%), 전기전자(0.16%), 화학(0.33%), 은행(0.40%)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현대차(-1.24%) 현대모비스(-0.65%), NAVER(-0.67%), 기아차(-1.17%), 현대중공업(-2.34%), KB금융(-0.27%) 등이 약세다. 삼성전자(0.15%), 포스코(0.16%), SK하이닉스(1.22%), 한국전력(0.76%), 신한지주(0.64%), LG화학(0.38%)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361종목이 강세를, 하한가없이 409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100종목은 보합.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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