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여수시는 법률전문 비정부 전문 민간기구인 법률소비자연맹에서 실시한 민선5기 공약이행률 평가 결과 여수시장이 우수자치단체장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법률소비자연맹은 민선 제5기 기초자치단체장 227명의 선거공약을 대상으로 각 자치단체 홈페이지와 시·군·구정보고서, 중앙 및 지방언론 보도된 내용 등을 종합 분석해 평가했다.
이에 따라 법률소비자연맹은 15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 중앙회관에서 수상식을 갖고 전국 광역 및 기초자치단체장 53명에게 상을 수여했다.
평가는 각 분야 전문가와 상근모니터위원 등 2000여명이 조사·분석을 실시해 이뤄졌으며, 여수시는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위한 숙박, 도로, 주차장 설치 등 관련 인프라구축 이행부분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았다.
여수시장은 “지난 45개월 동안 한 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2012여수세계박람회 성공개최와 국제 해양관광레저스포츠교육문화 수도 건설을 위해 매진해왔기에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는 수상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번 평가를 주관한 법률소비자연맹은 23년의 역사를 지닌 법률전문 시민단체로 국회의정감시·사법감시·선거감시·공약이행감시 등의 전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유권자와의 약속 이행도 등 객관적 평가지표에 따라 우수자치단체장을 선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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