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지구온난화 해결의 범시민적 참여분위기 조성을 위한 ‘제7회 기후보호주간 여수2014 행사’가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 간 여수세계박람회장 및 시내 일원에서 개최된다.
여수시는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의 세계박람회 주제구현과 여수선언, 여수프로젝트를 통해 기후보호국제시범도시로 자리매김하면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기후보호주간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아름다운여수21실천협의회 등이 주관하는 이번 행사에는 시민 3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해져라! 소중한 바다야!’라는 주제로 박람회장 EDG 광장에서 막을 올린다.
행사에서는 ‘지구의 날 기념행사’로 오는 19일 오전 11시 박람회장에서 기념식과 온실가스 감축목표량 선언식, 퍼포먼스 등이 거행된다.
학술행사로는 16일 특별 심포지엄이, 18일에는 토론회가 열린다.
기후보호 실천활동으로는 에너지빈곤층 전등교체 행사와 함께 시민걷기대행진, 시민자전거대행진, 그린스타트 한마당 등 캠페인이 실시된다.
여수시 관계자는 “세계박람회 성공개최를 발판으로 전국 최고의 저탄소녹색도시로 성장하는 세계 4대 미항 여수의 박람회 주제 지속실천과 해양을 통한 기후변화 해법을 제시하는 장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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