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e뉴스팀]SBS 월화드라마 '신의 선물-14일'(극본 최란, 연출 이동훈)이 웰메이드 드라마로 호평을 받고 있지만 연이은 시청률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다.
1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4일 오후 방송된 '신의 선물'은 전국기준 시청률 8.5%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8일 방송분이 기록한 8.9%보다 0.4%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방송에서는 범인의 실체가 드러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기동찬(조승우 분)은 첫사랑 이수정을 죽인 사람이 자신의 형 기동호(정은표 분)가 아님을 알게 됐다.
범인은 샛별이(김유빈 분)를 납치해 자신의 죄를 대신 뒤집어 쓴 기동호가 사형을 당하게 함으로써 완전범죄를 계획했다. 그는 과거 자신의 아이가 유괴살해 당했지만 담당검사였던 한지훈(김태우 분)이 사형제폐지에 힘쓰면서 앙심을 품었고 이는 샛별이의 유괴로 이어졌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한 MBC '기황후'는 25.3%, KBS2 드라마스페셜 '그녀들의 완벽한 하루'는 3.1%의 전국시청률을 각각 기록했다.
e뉴스팀 en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