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류승완 감독이 '신촌좀비만화'에 신예 3인방을 캐스팅하며 충무로 새로운 기대주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
류승완 감독은 오는 5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신촌좀비만화'에서 연기력과 스타성을 겸비한 세 명의 스타를 선보인다. 꾸준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는 이다윗, 박정민과 광고계를 장악한 모델 손수현이 그 주인공이다.
이다윗은 '더 테러 라이브' '명왕성' 등 꾸준한 작품 활동으로 이미 많은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고, 박정민은 '파수꾼'으로 데뷔해 '전설의 주먹' '들개' 등의 작품에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손수현은 광고계를 접수한 데 이어 첫 스크린 도전에 나서 눈길을 끈다.
류승완 감독은 이다윗에 대해 "연기하는 순간이 느껴지지 않을 정도로 자연스러운 연기를 펼친다"며 칭찬했고, 박정민에 대해서는 "황정민의 추천으로 고민할 필요도 없이 대본을 보냈다. 강렬한 에너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끝으로 그는 "손수현은 버스커버스커의 뮤직비디오에 나온 모습을 보고 캐스팅하게 됐다. 첫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자연스러운 연기를 보여줬고, 앞으로가 기대되는 배우"라고 평했다.
'신촌좀비만화'는 류승완, 한지승, 김태용 감독의 3가지 3D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다윗과 박정민, 손수현은 스마트폰 단체톡으로 인해 벌어지는 고등학생들의 에피소드를 그린 '유령'(감독 류승완)에서 활약했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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