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대상 건강사업본부 대상웰라이프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유산균 전문가 강국희 교수와 공동 개발한 프로바이오틱스 제품 '피부생생 락토프로바이오틱스'를 출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제품에 적용된 프로바이오틱스는 대상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기능성을 인정받은 원료로, 김치로부터 분리한 100% 식물성 유산균이다.
섭취 후 피부 가려움이 감소하는 기능성을 인체시험으로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다. 세계최초로 김치에서 분리한 유산균을 등록했으며, 한국을 비롯해 미국, 중국에서 특허 등록으로 기능을 인정받기도 했다.
아토피 피부를 가진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인체시험에서도 놀랄만한 결과를 나타냈다. 한 대학병원에서 어린이 75명을 대상으로 12주간 인체시험을 진행한 결과, 참여자의 50% 이상이 피부가려움증과 같은 현상 측정 기준인 SCORAD 지수가 3배 이상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2배 이상 개선된 참여자도 30% 이상이었다. 또한 혈청 내 면역 과민 반응 관련 물질인 케모카인, 사이토카인의 농도가 감소한 결과도 확인했다.
피부생생 락토프로바이오틱스는 피부 건강 개선뿐 아니라, 장내 유해균을 억제하고 유익균을 생성해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1일 섭취 분에 고품질 유산균 101억 마리가 함유돼 있다. 유산균이 체내에서 잘 자랄 수 있도록 돕는 갈락토올리고당,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도 부원료로 함유했다.
섭취하기 쉬운 분말형으로 하루 1포 섭취하면 된다. 살아 있는 유산균을 위해 전 과정 냉장 유통되며, 보관 역시 냉장 보관해야 한다. 가격은 1상자(3gX30포)가 9만9000원이며, 오는 15일 GS홈쇼핑을 통해 론칭된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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