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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왕' 비결 살펴보니…연도대상 수상자 노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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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지난 한해 영업실적 등이 우수한 보험설계사들을 대상으로 한 보험회사들의 연도대상 시상식이 잇따르고 있다. 수상자들은 경기침체 등에 따른 영업환경 악화에도 자신들만의 노하우로 뛰어난 실적을 보이고 있다. 그 비결은 무엇일까.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열린 LIG손해보험 '2014 골드멤버 시상식'에서 골드멤버 최고상인 '매출대상'에는 광주서부지역단 광주서부지점 강승현씨와 의정부지역단 동두천지점 임승진씨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두 명 모두 30대 남성으로 강씨는 지난해 매출 29억원, 임씨는 매출 31억원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임씨가 보험왕이 된 비결은 성실함과 꾸준함, 그리고 자신감이다. 그는 가난한 집안 형편 때문에 어릴적부터 신문배달과 우유배달, 목욕탕 청소와 슈퍼마켓 배달원 등 안 해 본 아르바이트가 거의 없다. 임씨는 "고객들에게 편안하게 다가가고 친근감을 주기 위해 하루에도 몇 번씩 옷차림을 가다듬고 발성 연습도 게을리하지 않았다"며 "마음먹으면 못 할게 없을 거란 자신감도 고객들에 신뢰감을 주는데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KDB생명은 '2014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최고영예인 재무설계사(FP) 대상에 거제 고현지점에 근무하는 김수영 FP를 시상했다. 김씨는 이번 대상으로 3년 연속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고객관리로 월납초회 보험료 1억원, 13회 통산유지율 99.3% 라는 실적을 거뒀다. 그의 영업 노하우는 진정성이다. 일회성이 아닌 꾸준하게 고객들과 만남을 유지하고 신뢰를 계속 이어나가는 것. 고객들의 성격과 라이프스타일 등을 고려해 고객이 진짜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를 고민하고 꾸준하게 만남을 갖는다.

한화손해보험은 정웅수 대전지역단 설계사가 '보험왕' 자리에 올랐다. 한화손보의 첫 남성 '보험왕'이다. 정웅수 FP는 올해 보험영업 25년째로 위암을 이겨내고 이루어낸 성과라 수상의 의미가 더욱 크다. 작년 한 해 매월 850만원 안팎의 장기보험 신계약 실적을 꾸준히 달성하고 선천적인 부지런함으로 자동차보험과 화재보험까지 고객의 종합적인 재무 및 위험설계에 주력했다.


NH농협손해보험의 보험왕은 윤순복 동해농협 과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 과장은 농협공제 시절인 2010년에 동상, 2011년에 금상을 차지했으며 2012년 농협손보 출범 후 2년 연속 대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 윤 과장은 "창구에서 고객을 기다리기보다 직접 발로 뛰며 고객과 소통하고 열정적으로 임한 것이 지금의 결과를 낳았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현대해상은 최근 연도대상식을 열고 한해 동안 최고의 영업실적을 거둔 하이플래너에게 수여되는 영예의 대상에 송파사업부 대치지점 강순모씨(대리점부문)와 천안사업부 천안신화지점 김휘태씨(설계사부문)를 각각 시상했다.


대리점부문 대상을 수상한 강순모씨는 비결을 묻는 질문에 "나를 있게 해 준 고객에게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마음을 다해 꾸준히 관리했을 뿐"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객의 마음을 움직이는 것은 쉽지 않지만 한 번 고객이 마음을 열면 그 또한 쉽게 바뀌지 않는다”며 “보험영업은 고객의 마음을 얻는 순간부터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설계사로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려면 자신감은 물론 끈기와 성실함 등 최선을 다하는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며 "고객을 먼저 생각하고 진정성을 갖고 고객만족을 위해 노력하는 마음도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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