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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제이슨 더프너(미국)가 '아멘코너의 덫'에 걸렸다.
11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내셔널골프장(파72ㆍ7435야드)에서 끝난 올 시즌 첫 메이저 마스터스(총상금 800만 달러) 1라운드 13번홀(파5)에서다. 11~13번홀이 가장 어렵다는, 이른바 '아멘코너'다. 워터해저드에 공 2개를 수장시켰고, 무려 9타 만에 홀 아웃했다. '쿼드러플 보기'다.
결국 8오버파 80타를 작성해 5차례의 마스터스 출전 중 최악의 스코어를 기록했다. 더프너는 "(공을 떨어뜨릴) 여유 공간이 아주 좁은 어려운 코스"라며 아쉬워했다. 까다로운 코스세팅에 바람까지 가세했다. 빌 하스(미국)의 4언더파가 데일리베스트, 언더파를 작성한 선수는 모두 19명에 그쳤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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