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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기지역 재선충병 걸린 소나무 헬기로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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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항공본부 서울산림항공관리소, 10∼11일 서울·경기 문화유적지 주변 숲 대상으로 항공예찰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서울·경기지역에서 재선충병에 걸린 소나무를 헬기로 찾아내는 항공예찰이 이뤄진다.


산림청에 따르면 산림항공본부 서울산림항공관리소는 10∼11일 중 하루를 정해 서울·경기지역 문화유적지 주변 숲을 대상으로 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정밀 예찰조사’를 벌인다.

이번 예찰은 문화재청과 함께 서울 6개구(노원구 등), 경기 9개시(고양시 등) 문화유적지 주변산림(1542ha)을 헬기로 샅샅이 훑는다.


문화재청 산림병해충담당자가 헬기에 올라 재선충병에 걸려 말라죽은 소나무를 찾아내 위치확인장치(GPS)에 위치를 표시한 뒤 땅에 내려 다시 정밀조사를 거쳐 피해나무를 확인, 방제한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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