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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PS, 흔치 않은 매수 기회<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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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투자증권은 10일 한전KPS에 대해 언론 보도로 주가가 하락했는데 이는 흔치 않은 매수 기회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한투증권 연구원은 "전날 언론에서 '원전비리 한전KPS 6개월 입찰 못한다'는 기사가 나왔는데 한전KPS는 이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는 입장"이라며 "만일 최종적으로 제재조치가 가해지더라도 한전KPS의 매출과 이익에 미치는 영향은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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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연구원은 "오직 한전KPS만이 수행할 수 있는 정비는 대부분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지고 있는데, 이 부분은 한전KPS 말고는 대안이 없어 제재기간 중에 계약이 만료되는 건에 대해서는 예외조항을 적용해 결국 한전KPS가 정비 업무를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그는 이어 "경쟁입찰부분은 매출 비중이 낮기 때문에 만기도래하는 계약 건의 입찰에 참여하지 못하더라도 회사 전체의 이익에는 별다른 영항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며 "한전KPS는 우리나라 발전설비(발전, 송·변전설비) 정비의 80%를 수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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