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진희정 기자]만도가 지배구조 개선 기대감에도 불구하고 장초반 하락세다.
8일 오전 9시7분 현재 만도는 전 거래일보다 1만2500원(9.26%) 내린 12만2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만도는 공시를 통해 지주회사 전환을 위해 인적 분할을 발표했다. 존속법인 한라홀딩스와 신설법인 만도로 분리된다.
김진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지주회사 전환으로 지배구조 리스크가 완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향후 계열사 간 지분 정리를 통해 순환 구조(만도→마이스터→(주)한라→만도)를 해소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어떤 방식으로 지분정리가 이뤄지더라도 만도가 한라에 추가 자금지원을 할 가능성이 낮아져 디스카운트 해소에 기여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진희정 기자 hj_jin@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