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사립유치원의 원비 안정과 교원 처우개선 등 공공성 강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4∼6월 '전략팀'을 운영한다.
원비 동결 유치원에 대해 학급운영비 등을 지원하고 있지만 원비 부담 경감에 대한 학부모들의 체감도가 낮고, 사립유치원 교사의 실질적인 처우개선에도 큰 효과가 없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전략팀은 유아특수교육과와 지역 교육지원청 장학사, 사립유치원 원장ㆍ원감ㆍ교사 등 24명으로 구성된다. 전략팀은 사립유치원 교원 임용관리, 재무ㆍ회계, 교원 처우개선 등 3개 소그룹으로 나뉘어 활동한다. 이들은 다른 시ㆍ도의 현황 분석, 교육부 지침 수집, 유치원 현장 방문 등을 통해 원비 안정과 공공성 강화를 이끌 방안을 마련하게 된다.
도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전략팀 운영을 통해 실효성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전략팀에서 제안한 사항에 대해서는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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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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